Article::그의 공간

안는것에 맛을 들여버린 성문군

정리 습관(★arranging★) 2008. 10. 29. 04:55


이 피곤해 보이는 얼굴에도 행복함이 느껴지는건 우리 너무 사랑하기 때문일꺼야 .


1주년 기념일 행사를 내 멋대로 연기해 버린 성문군!!

피곤한 여자친구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일주년을 예쁘게 마무리 하는데!! (맞습니까?)

함께밤을 보내면서 같이 있는게 좋고 예쁜것 알았지만

이번에 나한테 부비부비 앵기는 그녀의 모습에 설레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음~ 솔직히 .. 그전에 내가 예쁘다고했던 음... 그 모습보다 더 예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날을 함께 하고 싶어서

더 많이 예뻐하고 많이 아껴야 겠습니다.

그래야 그녀도 확신이 들겠죠?

손목이 반짝반짝 빛이 남니다.

제손목에 빛 그리고 그녀의 집에 빛 그리고 반짝반짝 하얗게 건강할 그녀의 치아 ^^

기분이 좋습니다.

그녀도 기분이 좋을까요?

episode 1. 서울로 올라온 미란이 !

다음시험을 치고 형수와 형과 함께 다시한번 조개구이집을 찾았다 만나기 전에약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맛있는 조개구이와 좋은 형수님이 있었기 때문에 기다림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 시험이 어려워서 좀 기분이 다운 되어 있었는데 금방 업되었다.. 역시나 나다.
조개구이를 맛있게 요리하는 형수님과 함께 2차로 닭발집에 갔다. 이번엔 내가 낼려구 했건만.. 현금이 모자란다.
미안하게도 난 내가 먹고 싶어서 간 만두집에서 만두만 내가 계산을 했다.
형수님은 사격도 참 잘하는 걸 알았다. 우와... 대단한 사수야.. 시력이 좋아그런가? ^^;;
그후 형수님 집에서 맛난 3차 !! 양주 고고싱 을 했따. 형수님이 하게 놔두지 형이 단호박을 잡았다 약간은 덜익은 단호박이
맛있는 안주가 되었고 형은 뻗어눕고 형수님과 둘이서 술을 마셨지만 즐거웠다. 동영상...모기피.. 그래도 즐거웠다.

다음날 예정대로 나의 그녀 미란이를 서울로 초대 했다.
1주년 기념으로 서울여행을 하게된것이다. 엉겁결에 plan 1에서 2로 급변경 되긴 했지만
서울 역에서 보는 그녀는 참 귀엽다 치마를 입고있어서 좀 불안 하긴 했지만 만족스러웠다 (나는...글쎄다~)
함께 형남 내외를 만나기 전에 형 생일을 맞이하여 간단한 선물을 준비했다.
키홀더를 샀는데.. 독일 거시기가 만든거라면서 되게 비싸게 팔았다.
그래도 커플로 하나 선물하자 싶어서 우리의 커플통장에서 지출을 하였다.
그리곤 독립문으로 향했다~ 거기에서 반짝이는 시계를 보았는데 그날 독립문 앞에서 한남자의 기쁨과 반짝이는 빛이
서울 시내를 뒤덮었다는 기록이 고문서에 찾아보면 있을것이다.
형의 케익을 사고 기다렸다가 합류! 이제 여행 시작이다.

먼저 간곳은 일산 호수 공원 이곳은 미란이가 가고싶다고 했던 서울의 명소중 한곳
예쁜 호수와 활기찬 사람들 안에서 우린 이야기를 하고 안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라페스타에 가서 수제소시지와 그 붕붕 날라댕기는 놀이기구를 보고 던킨에서 간단히 도넛을 먹었다.
이것참... 내가 뭘 잘못한건지 세사람의 타겟이 되어.. 어찌할바를 모르는 나 우... 나 1주년선물 따로 있다고@@
킁 대단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ㅎ 선물 있다고요~
^^ 이렇게 갈구고 하는 놀이도 재밋다~하지만 담엔 나도 ㅎㅎ 머리 씽씽 돌려서 잘 받아칠꺼야 ㅋㅋ

그후에 일산 호수공원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돌아다닌 후 다음 행선지인 주주 동물원으로 갔다.
이곳은 tv동물 농장의 촬영지이자 동물을 실제 만져보고 체험할수 잇는 곳이었다.
지금은 사진이 없지만 받아서 게시 해야겠다.
나 뱀도 둘러보고 미란인 악어도 만졌다 . !! 아이처럼 좋아하는 형과 곰도 두려워하지않는 형수님!! (멋쟁이체력 ! 나였으면 줄돌리는 사람이랑 싸웠을꺼야)
다양한 동물들 (말과: 나귀부터 이상한나라 말까지.. 다들 입술 벌름벌름 , 돼지 , 양 , 염소 , 악어, 거북, 뱀, 새, 사자, 원숭이, 공작이랑 토끼, 기니피그, 소, 물고기들, 상어, 곰, 모두모두 재미 있었다. 그리고 유익했다. 정말 애기들 데리고 오면 교육효과가 좋을듯 하다.
그리고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배경으로 실루엣 컷을 찍으려 했는데 음.. 잘안나왔을꺼야 ^^;;
그리고 식사는!
우연찮게 찾게된 형수님 아는 두부전문집!! 여기에서 선물 증정식! 음~ 밥 맛있었고 두부도 담백하고 전골 이랑 된장도 같이 먹었고 여러 두부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팔방미인 형수님 음~ 먹는것도 예쁜 우리 애기 ^^ 복이 많은 사람들이야 정씨가문은.
자~ 이제 어디로갈까?
으이그~ 형수님집에 또 뭘 놔두셨어요? 으이그~~
형수님집에 갔다가 서울역으로 고고! 고생한 형, 형수님 고맙습니다.~~
형님 내외와 함께한 서울 여행 유익하고 즐겁고 건전한 커플데이트였다.
음.. 그런데 기분이 좀 이상한걸?......이건 무슨 기분?
이때 기분은 나의 여자친구에게만 알려준 비밀스런기분~)

episode 2. 부산으로간 성문이
이제 부산으로 그녀를 모셔다 드려야 할 차례 ! 구미로 갔다가 그녀를 데려다 주러 부산으로 가는 계획 (원래는 쫌더 일찍가는것이었지만)기차시간이10시..도착은 1시.. 그럼..부산은 3시... 이거 좀 무리겠는데..하여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뾰족한 수가 나지 않았꼬 그럼 기차여행하는 기분으로 전환! 해서 즐겁게 가는게 가장 좋은 것이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그렇게 시작된 기차여행 대전으로 가서 기차를 갈아타야했다.
대전역에서 나의 기분을 이야기 하면서 분위기가 좀 잡혔다고 해야하나? 그떄부터 참 안고싶은마음이 커뎠다.
오댕이랑~ 핫바랑을 들고도 계속 안고서 기차를 기다렸고 구미로 가는 기차에서 이때 까지의 우리 추억들을 이야기 하며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은 함께 옛기억을 하나씩 더듬어보는 시간으로 가치를 찾았다.
구미에서 무사히 도착 이제 차로가서 부산으로 가자!! 신한은행이~~ 어디였다라...;;;
어렵사리 찾다가.. 1300원 수수료를 택한 우리 하하 괜찮아 괜찮아.!! 과연 괜찮았을까..
붕붕~ 아무이상이 없었던 나의 엘란이 기름 정확히는 신나를 주입하고난후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키릭키릭;;;;;;;;;;;;;;;;;;
이때 진정으로 당황했다.. 키릭키릭..... ;;;;;;;;한참을 그렇게 키릭 대다가 딜딜딜 부릉~  ㅠㅠ 하느님 쌩유베리감사.
휴 ~ 이제 시동이 걸렸는데 불안하긴 그녀나 나나 마찬가지 하지만 나를 여전히 믿는 미란이는 나를 믿으니까 곤히
잠을 청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를 가며 가끔 잠도 왔지만 그럴 때마다 손을 꼭 잡으면서 잠을 깨웠고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해서 그녀를 재울수 잇었다.
잠을 자는 그녀를 확인하고 난 작업에 들어갔다 스텐드 웹캠 바지걸이 속옷정리함 그리고벽지 다 준비를하고 완성을 시키려 했는데..
벽지에 바를 풀... 바지걸이를 달 적당한 공간 그리고 내가 손을 델수없는 그녀의 옷들.. 결국 그렇게 100%완성된 이벤트는 제공을
못했다.
하지만 이걸 끝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나에게 다시와 안기는 그녀는 참.. 어휴~~ 참 그냥 ㅋ~~~ 그래 그건 모르지 아무도 ㅋ
그렇게 행복한 잠자리에 들면서 발마사지와 안마를 살짝 해주었다. 피곤했을 테니까.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아침에 생생한 미란이..반면... 난 Zzzz...
아침에 출근도 못시켜주고서는 11시쯤인가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
면접을 준비하게 도와주는 고재필 교수님.. 그와의 긴~~~ 통화를 끝내고.. 내려갔지만 다시 사료를 가지러 컴백..
결국 밖으로 나간 건..12시...........
,.....
그. 런. 데. ...머야.. 내차.. 어디있는거야..
설.마...
그렇다.. 종이 한장 달라 붙은 그곳에 11시 57분 견인되었다고 적혀있었다..
우..어쩐지 어제는 안에 대고 싶더라니.. 심호흡을 하고 ~ 훅훅~
차를 찾아서 소포를 붙이고 (미란이 부탁~) 대구로 갔다.
휴... 이날 구미로 가려고했는데 취소하고 집에서 쉬었다 8시부터 완젼 곤하게 잤다는...

그덕에 오늘 면접볼때 피곤하지 않았다.

아~ 무엇보다 그 모습 ㅋ~ 난 참 ㅋ~ 좋아 미란이!!♥


p.s이건 형수가 만들어준 안주!!아 정확히는 형이 넣고 돌렸으니까 형이 만든건가? ㅋㅋ 

보입니까? 군만두와 찐만두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양주한병!! 샤라락 비워버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