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그의 공간

6월 14일을 보내고..

정리 습관(★arranging★) 2009. 6. 15. 02:23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나는 어떻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하는걸 그 다지 좋아하지 않았어

그 스스로도 자기가 이랬다 저랬다 할 때가 많았기 때문에

또 함부로 말했다가 거짓말 쟁이가 되었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많이 말을 사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홀딱 뺏긴 이성을 만났고

너무 너무 편하게 잘 지냈데 너무 편하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모난 부분도 보여주고 잘난체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참 좋았데 내 좋은것 나쁜것 모두 말할 수 있고 다 받아주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데 .. 그때는 그사람 잠시 망각 했었나봐 상대방도 사람인데

신, 천사, 같은 또는 엄마와 같은 존재가 아닌데..

그래서.. 머 그냥 그랬데...

완벽하지 못한 이야기.. 완벽하지 못한 지금의 나와 같다.